동작휴양소 '반려견 동반 객실' 내년부터 운영

  • 등록 2023.12.07 1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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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부터 반려견과 함께 이용 가능한 객실 지정해 운영…점차 확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는 동작휴양소(동작휴스테이) 내 반려견 동반 객실을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구는 구민들에게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작휴양소(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신로 343) 내 본관동 1층 2실과 캠핑장 2동을 반려견 동반 객실로 지정하고, 2024년 1월부터 운영한다. 단, 캠핑장은 동절기인 내년 2월까지 미운영하고 3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현재 2024년 1월분 예약은 전화로 신청 가능하고, 2월 이용분 예약 시기인 1월부터는 동작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반려견 등록정보 등을 입력하고 예약할 수 있다.

 

구는 공용공간에서의 안전조치 등 반려견 동반 이용 수칙을 마련했으며, 반려견 미동반 이용객의 입장을 고려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관리‧감독에 힘쓸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휴양소의 드넓은 자연에서 많은 구민들이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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