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오래된 중앙난방 아파트 '친환경보일러'로 전량 교체

  • 등록 2023.12.18 07: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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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당 일반가정 10만 원, 저소득층 60만 원 지원 “세대별 난방비용, 미세먼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미세먼지 저감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창동 소재 신창아파트를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609대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도시가스 비용을 절감하고, 노후된 중앙난방시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금액은 총 6,540만 원이며, 1대당 일반가정에는 10만 원을, 저소득층에는 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창아파트는 오는 12월 말까지 노후된 중앙난방 보일러를 철거하고 세대마다 도시가스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예정이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8분의 1에 불과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으며, 열효율은 12% 높아 연간 100만 원 정도의 도시가스 비용을 지출하는 가정에서는 13만 원 정도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기질 개선에 뜻을 함께해주신 아파트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내년 3월까지 평시보다 강화된 저감정책을 추진해 고농도 발생 빈도와 강도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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