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4년도 예산 7,207억 원 확정

2023.12.21 09:45:34

지역경제 활성화, 보편적복지 및 취약계층 서비스 확대 등 중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4년도 예산 7,207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2023년도 예산 대비 217억 원(3.11%) 증가한 규모이며, 복지 분야 국·시비 보조사업 예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4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복지정책 강화 및 취약계층 서비스 확대,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 정비 등 구민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을 목표로 편성했다.

 

우선, 구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284억 1천9백만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 성동안심상가 관리 운영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성동형 아트테리어 운영 등이 있다.

 

또한 명품 교육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교육경비 등 교육·보육 분야에 1,420억 9천1백만 원,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확대 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2,376억 8천9백만 원을 편성했다.

 

교육·보육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부모급여 지원 ▲임산부 가사돌봄 지원 등이 있으며, 포용 복지 분야로 ▲기초연금 지원 ▲생계·주거급여 ▲복지관 운영 ▲국가유공자 위문 및 보훈단체 지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사업 ▲성동형 보편적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구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491억 8천만 원,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등 안전·교통 사업에 278억 5천1백만 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 주요 사업은 ▲폐기물 처리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청소용역 ▲자원회수센터 운영 지원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운영 ▲이상동기 범죄 대응 안전한 공원환경 개선 ▲미세먼지 대책추진 등이며, 안전·교통 분야로 ▲마장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조성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 증축 조성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운영 ▲워킹스쿨버스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구민생활안전보험 운영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운영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문화 및 체육 생활을 위해 363억 9천4백만 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을 위해 569억 3천4백만 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 분야는 ▲구립체육시설 운영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생활체육교실 운영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체 운영 ▲구립 도서관 시설 개선 ▲성동구민 노래자랑 등이며, 소통·생활밀착 분야로 ▲공동주택 지원 ▲주민자치활동 지원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성동형 스마트 쉼터 확대 설치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운영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구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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