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홍보관은 2022년 30,900명에 이어 2023년 31,049명이 다녀가면서 2년 연속 3만 명이상 돌파하면서 지역 생태관광거점시설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철새홍보관은 2023년 한 해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전문적이고, 다양한 연령층 대상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울산시민 대상 ‘태화강 철새아카데미’연간 2개 기수를 운영해 총 94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 대상 고품격 조류탐조 및 생태체험프로그램인‘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탐조나들이’를 23회 실시해 66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 전개를 위해 자체 사회관계망(SNS) 홍보단인 태화강 조류생태관광홍보단을 운영했으며, 지역 축제(궁거랑 벚꽃한마당, 삼호버드페스티벌) 적극적인 참석과 홍보‧체험부스 운영해서 축제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철새홍보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철새홍보관 인지도 향상을 도모했다.

그리고,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초등학교 교직원 및 울산대학교, 전남대학교 학생 등 교육 유관기관‧단체원들을 초청해 시설홍보와 탄소중립교육 및 태화강 생태교육과 제로에너지1등급건축물 현장 교육 등을 진행하고, 울산의 철새와 태화강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전국 최초 공공기관 제로에너지1등급 건축물 홍보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전국 우수 선진시설 벤치마킹 후 철새홍보관 방문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건물 외부 포토존 조형물 설치, 실내 전시관 주류 개론 전시패널 확충, 울남9경 포토 키오스크 및 촬영 부스를 설치하여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이끌었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는 개관 후 6개월 정도 운영 결과 평일, 주말 합쳐 투숙율 72%, 이용객 1,847명으로 높은 이용율을 기록했다.

내‧외국인이 모두 이용 가능한 일반 숙박시설로서 총 6개 객실과 공유공간(주방), 옥상전망대, 주차 공간 8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MZ세대를 겨냥한 깔끔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 고물가 시대 착한 이용료(비수기 30,000원 / 성수기 36,000원)와 공공이 운영하는 시설로서 안전하고 청결한 객실로 평일에는 울산으로 출장 온 직장인들이 주말에는 가족 및 연인들이 많이 찾았다.

공단은 24년도부터 철새홍보관,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 연계를 통해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철새도래지 특색을 잘 살려 볼거리(철새홍보관, 태화강 동굴피아 등), 체험거리(삼호동 공예거리), 먹거리(삼호동 곱창거리), 잘거리(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된 울산 남구만의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 계절 별 태화강 - 삼호대숲 탐조 프로그램 ▲ 가족 및 연인대상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체류형 상품들을 운영 할 예정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철새도래지 삼호대숲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다양하고 품격 높은 생태관광 수요를 충족 할 수 있는 알찬 강좌프로그램,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라며,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의 경우 90%이상 고객이 타 지역 사람임을 감안해 울산 남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인근 관광시설과 지역특화거리(곱창거리, 공예거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