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구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관리하세요"

  • 등록 2024.01.24 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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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검사 시행 및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건강 상담 제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동구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생활습관병의 위험인자를 함께 가지고 있는 상태로, 그대로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정 관리하면 심뇌혈관 질환 및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성동구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서는 생활습관 문제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파악하고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혈압, 허리둘레,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근육량과 체지방량 등 체성분을 측정한다. 검사 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의사, 간호사가 상담을 실시하고 영양사, 체육지도자의 식단관리와 운동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20~64세 주민은 성동구보건소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에 사전예약 후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진 전날 10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고 방문해야 한다.

 

또한 성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 지역주민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역시 전화 예약 후 금식 유지하고 방문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성동구민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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