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건축 환경은 '건축지도원'이 든든하게 지킵니다!

  • 등록 2024.01.30 06: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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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상담실 240일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축 민원 상담하고 해결 도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5일 중랑구 건축사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의 안전한 건축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 건축사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에서 활동하는 건축사들로 구성된 중랑구 건축사회는 ‘건축지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의 건축 관련 민원 해결을 돕는 건축상담실 운영, 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물 안전 점검 등 지역의 안전한 건축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테랑 건축사들로 구성된 건축지도원은 지난해에만 건축상담실을 240일 운영하며, 일반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건축 관련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을 도왔다. 또한 반지하주택 1만 3천여 호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으며, 각종 중대형 공사장 300여 곳과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노후 건축물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막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축사들의 이러한 공을 인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유공 건축사 3명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중랑구 건축사회의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도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2021년부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중랑구 건축사회는 이날 성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서 류경기 구청장과 건축사회 회원 20여 명은 개선이 필요한 건축 관련 제도와 유휴부지 활용 방안, 교통 체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구에서 추진 중인 공공건축 관련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침체된 건축 경기로 인한 건축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건축물은 도시의 생활환경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중랑구 건축사회 분들이 중랑구의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해주실 역할이 많다”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활동해 주셔서 참으로 든든하고 감사하다. 구도 건축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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