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모든 특수학교에 자동 소화장치 설치 완료

  • 등록 2024.02.14 0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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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설치 대상 아니지만 공사립 4교에 설치 완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지역 모든 특수학교(4교)에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자동 소화장치(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했다.

 

스프링클러는 건물 천장에 설치해 실내 온도가 70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물을 뿜는 자동 소화장치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층수가 4층 이상이면서 바닥면적이 1,000㎡ 이상 건물, 6층 이상 건축물의 모든 층에는 의무적으로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특수학교 4교는 자동 소화장치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화재 발생 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설치하게 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예산 41억 원을 들여 화재 취약 시설인 특수학교 4교(32,012㎡)에 자동 소화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울산지역 특수학교는 공립 울산행복학교, 울산혜인학교, 사립 메이리학교, 태연학교가 있다.

 

장대희 교육시설과장은 “특수학교 자동 소화장치 설치 완료로 화재에 취약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소방시설 공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지역 모든 학교 기숙사(12곳)에 자동 소화장치를 설치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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