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3월부터 늘봄학교 24개교에서 운영

  • 등록 2024.02.16 14: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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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개교에서 18개교 추가 지정, 인력과 예산 지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24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기존에 운영하던 초등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해 정규수업 외에 안전한 공간에서 학생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2월에 선정한 늘봄학교 6개교를 비롯해 18개교를 추가로 지정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늘봄학교 참여 희망 시간 수요조사를 거쳐 아침․저녁 돌봄을 연중 운영한다.

 

아침 돌봄은 오전 7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독서, 악기연주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저녁 돌봄은 학기 중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오후 돌봄 참여 학생 가운데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기간제 교원, 늘봄실무사, 늘봄전담사(기존 돌봄전담사)와 함께 지원청 공무원을 실장으로 겸임 배치해 학교 내 늘봄지원실 중심으로 기존 교원과 분리된 운영체제를 갖추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1학기 늘봄학교 24개교 운영에 이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기존 방과후 업무와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할 인력을 교당 1명씩 학교에 배치하고, 교감과 지원청 공무원을 늘봄지원실장으로 학교 내 별도의 늘봄지원실을 전 학교에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공간이 부족한 대규모 학교는 도서관 등을 늘봄학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과 꾸준하게 소통하면서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울산에 맞는 양질의 늘봄학교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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