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건물에너지효율화 공사비 최대 100%, 고정금리 0% 융자지원

  • 등록 2024.02.20 06: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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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물 및 주택에서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 시 8년 무이자 융자지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민간 건물을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기 위해 나섰다.

 

도봉구가 서울시와 함께 민간 건물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물에너지효율화(BRP)사업은 단열공사, LED조명 등 에너지 성능개선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융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80억 원이 늘어난 300억 원이다. 지난해에는 120억 원 예산이 조기 소진돼 추가로 100억 원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 10년 이상 된 건물 및 주택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 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올해 11월 20일까지며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지원시스템에서 가능하다.

 

공사비 지원은 8년 이내 원금균등분할 상환으로 시공비용의 80%에서 최대 100%까지 무이자로 지원되며, 조기 상환 수수료가 없다.

 

융자 한도는 건물의 경우 1천만 원에서 최대 20억 원(제로에너지건축물 취득 시 최대 30억 원), 단독주택은 5백만 원에서 최대 6천만 원이다. 공동주택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절차는 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심의를 통해 적합성, 타당성 등을 확인한 뒤 공사가 끝나면 절차에 따라 공사대금을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개선 공사로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 난방비와 전기세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기후 위기 극복에 구민 분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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