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수칙 꼭 확인하세요”

  • 등록 2024.02.27 1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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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하고, 해외 여행력 알리고, 의심 환자 신고하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급 법정감염병인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감염 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은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각 1회, 총 2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며, 예방접종을 모두 마칠 경우 97% 이상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중구보건소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을 두 차례 접종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만약 접종을 한 번만 받았거나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출국 전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예방접종을 하거나 적어도 한 번 이상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 후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의료기관에서는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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