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북구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구직 욕구를 높이고 사회 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직업훈련, 취업교육 등에 참여 이력이 없는 18~39세의 구직 단념 청년 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회 진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해 개소한 '청년공간 와락'을 주요 거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 구직단념청년 등 90명에게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8일 (사)사회고용정책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하는 등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구직의 어려움 등으로 사회 진출을 망설이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의지를 다져 안정적으로 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