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범서읍 보건지소 내 공간을 활용해 울산 최초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오는 3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분소 운영은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자 접근성 해소 및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치매안심센터 분소에는 치매 전문인력 2명이 평일 상시 근무하며, △치매환자 단기쉼터 △치매 예방 교실 △인지 강화 교실 등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과 치매 조기검진을 시행한다. 또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등 상시 치매환자 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을 통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치매관리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매관리를 위한 업무 기능을 보강해 치매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