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 등록 2024.03.22 09: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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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65세 이상 어르신, 노숙자 등 결핵 발병 고위험 대상자가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에게 검진 편의를 제공하고, 집단시설의 결핵 관리에 도움을 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흉부X선 검사 결과 결핵 의심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객담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결핵 진단을 받으면 결핵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을 수 있다.

 

결핵은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제때 치료가 되지 않으면 피로감,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흉통, 호흡곤란, 객혈 등의 증상으로 악화되며 가정, 직장 등 접촉자에게 확산되므로 조기발견 및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결핵검진 이외에도 65세 이상 주민은 보건소에서 연 1회 무료로 흉부X선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결핵 검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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