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북구 정신질환 지역주민 재활과 사회복귀 돕는 북구정신재활시설 ‘마음봄’

  • 등록 2024.05.13 17: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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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1년 다양한 정신재활서비스 제공...가족 회복 위한 프로그램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울산북구정신재활시설 '마음봄'이 개소 후 1년 여 동안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정신질환을 가진 지역주민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음봄은 지난해 2월 28일 북구 호계동에 문을 열고, 직업재활, 주간재활, 식사자립지원서비스 등 이용자의 개별 욕구에 맞춘 정신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마음의 봄이 찾아오다' 사업을 통해 볼링게임, 테마여행, 공예, 미술 프로그램 등 문화체험을 다양하게 제공해 정신질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사회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가족지원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 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해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정서적 버팀목 역할도 자처했다.

 

특히 정신건강문제 취약가정 자녀의 꿈지원을 위한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공모사업을 통해 마음봄 이용자 자녀들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신질환자의 신체건강 향상을 위해 북구보건소와 연계해 신체건강검진, 구강교육을 진행했고,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포기한 저소득 정신장애인 세대를 울산장애인총연합회 긴급지원사업과 연계, 회복을 돕기도 했다.

 

마음봄 박지우 시설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원 개발과 유관기관 연계 등을 통해 직업재활 일자리 서비스 제공, 보호자 교육 및 회복 서비스 등 정신질환을 가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정신재활시설 '마음봄'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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