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재활용정거장 우수 자원관리사' 표창수여 및 교육 실시

  • 등록 2024.05.16 08: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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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자원관리사로 2년 이상 성실하게 활동한 23명에게 표창 수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3일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에서 활동중인 자원관리사를 대상으로 모범자원관리사 표창수여 및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했다.

 

재활용정거장은 성동구 17개 전 동 115개소에서 목요일과 일요일 주2회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자원관리사는 재활용정거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안내하고 도와주는 봉사자로 2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모범자원관리사는 자원관리사로서 2년 이상 성실하게 활동을 하고 자원순환 활동에 큰 공헌을 한 자로, 각 동에서 추천을 받은 23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수여식 후 자원순환 및 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재활용정거장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이 많이 혼동하는 분리배출과 관련하여 자원관리사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성동구에서 추진중인 재활용정거장은 주택가 쓰레기 혼합배출을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개선을 위한 자원순환사업으로, 공동주택(아파트)에서 시행되고 있는 재활용 분리수거 방식을 주택가에 적용하여 배출단계부터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하여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도입하게 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하고 생활폐기물을 감축 및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 사업이다.

 

2025년 이후 수도권 매립지 사용이 종료되고 대체 매립지 조성이 지연됨에 따라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지 못하면 쓰레기 대란은 곧 현실화될 수 밖에 없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은 쓰레기를 제대로 분류하여 버리고, 재활용률을 높여 매립이나 소각되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다. 이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이 바로 재활용정거장 사업과 그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자원관리사들이다.

 

성동구는 생활폐기물감축을 위해 중점 추진중인 ‘쓰레기 줄이기 30만 챌린지’의 일환으로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을 통한 자원늘리기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주민참여독려 프로그램 진행 및 재활용품 수집량 데이터화를 위한 계근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택가 혼합배출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자원관리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자원관리사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재활용정거장을 통해 재활용품이 올바르게 분리배출되고 제대로 활용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와 폐기물 감량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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