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과자봉지 새활용하고 환경 중요성 배워요...중랑구, 단체 대상 환경교육 운영

  • 등록 2024.05.24 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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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산업 폐기물을 프로그램 교구로 활용해 환경교육 취지 더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가 11월까지 지역 단체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2가지다.

 

먼저 ‘우리동네 환경학교’는 ▲패션산업과 기후변화 ▲플라스틱과 기후변화 ▲플라스틱과 환경보건 ▲화학물질과 환경보건까지 총 4가지 주제에 따라 양말목 공예, 밀랍랩 만들기, 샴푸바 만들기 등의 체험과 함께 수업이 진행된다.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15명 이상의 성인 단체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패션산업과 기후변화’ 수업은 신청자가 지정한 곳으로 찾아가는 방문수업 형태도 가능하다.

 

‘환경교육 체험마당’은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마을 행사에 환경교육센터가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양말목 공예 ▲업사이클링(새활용) 아트포스터 만들기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중 행사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협의 후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며, 전화로 사전 문의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우리동네 환경학교는 동별로 2회까지 교육이 가능하며 교육 희망일 기준 전월 첫째 주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환경교육 체험마당은 행사일 기준 최소 2달 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한편, 두 가지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교구인 양말목이나 과자봉지 등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산업 폐기물을 기부받거나 새활용하고 있어 교육의 취지를 더욱 잘 나타낸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 환경교육의 거점인 환경교육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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