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돌봄교실 장애 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6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교 4곳의 돌봄교실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후천적 장애를 가진 지체장애인 강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장애인 현황 및 장애의 정의·유형 △뇌와 척수손상의 이해 △후천성 장애를 유발하는 사고 △장애 발생 예방 5계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본인이 실제로 겪었던 사고 사례와 장애를 극복한 경험 등을 공유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등록장애인의 장애 발생 원인 가운데 88.1%가 후천적 질환 또는 사고로 나타났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 발생 예방 및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