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재개발 사업 '공공지원 조합설립 인가'

  • 등록 2024.06.18 0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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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동의율 88.54%의 높은 참여로 사업 추진동력 확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천구는 신정동 1152번지 일대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시행함에 따라 이 일대는 총 44,083㎡의 면적에 95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2023년 9월 7일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민들의 높은 동의율(88.54%)을 바탕으로 빠르게 추진됐다. 특히, 공공지원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2개월이 소요됐지만 공공지원 조합 직접설립 제도 도입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 9개월 만에 조합설립 인가 절차까지 완료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 생략 등 기간단축으로 인해 과거 추진위원회 운영 시 소요되는 평균 2억 원을 단축된 기간만큼 절감해 사업성 또한 크게 개선됐다.

 

한편 해당 지역은 2017년 8월 신정재정비 촉진지구에서 제척되는 아픔을 딛고 주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재개발을 재개해 의미가 깊다.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목동의 우수한 학군과 계남근린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조합설립 인가 시행으로 사업이 본격화되며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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