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어르신들을 위한‘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육’실시

  • 등록 2024.06.21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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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3월 4일부터 경로당 이용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경로당 디지털 교실’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올해 처음으로 남구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경로당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추가했다.

‘경로당 디지털 교실’은 관내 134개소 경로당 중 wi-fi가 설치된 경로당 9개소를 선정하여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디지털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청은 경로당 디지털 교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백만원의 구비 예산을 편성했으며, 전문강사 1명, 보조강사 1명이 매주 1회(1시간) 경로당을 방문해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수업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스마트한 노후생활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신정1동경로당을 포함한 5개 경로당에서 상반기 동안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하반기에 4개의 경로당에서 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지경로당의 최○○ 어르신은 최근 햄버거 가게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직접 포장 주문을 하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 어르신은 "햄버거를 우리 손주들에게 줄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 앞으로 손주들과 함께 방문하여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하여 먹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높은 디지털 장벽으로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시대에 우리 남구가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 향상을 통해 스마트한 일상생활에 참여하고 교류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불러오며, 그들의 자립심과 자신감을 크게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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