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모기잡기 총력전" 도봉구, 전방위 방역 대책 추진

  • 등록 2024.07.09 07: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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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등 3인 구성 방역기동반 2개반 가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모기의 계절 여름을 대비해 하절기 특별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구는 앞서 수립한 월간 방역 소독계획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은 직원 등 3인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 2개반을 통해 진행한다. 주요 방역 장소는 하천변, 민원 다발 구역 등 방역취약지역이다.

 

특히 풀숲이 많은 하천변과 하수구는 연무·분무 방역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하천변과 하수구·정화조 등의 고인 물에는 유충구제를 통해 모기 등의 유충을 집중 제거한다.

 

구 관계자는 “중랑천, 우이천에 대해서는 인근 자치구와 함께 일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생해충 관련 민원의 경우에는 민원 접수 후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방역 소독 등의 조치를 한다.

 

지난달부터 개인주택 주민 대상 유충구제제 배부도 실시하고 있다.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 방역과 비교해 방역의 범위를 좁힐 수 있기 때문에 성충방역보다 유충방역이 더 효과적이다. 유충구제제는 동주민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상반기 배부를 완료하고 현재 하반기 배부를 진행하고 있다.

 

‘정화조 환기구 모기망 씌우기’ 사업은 일찌감치 완료했다. 본 사업은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망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별도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방법이다. 구는 지난해 겨울부터 실시해 올해 상반기에 끝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기 방제를 위한 다양한 방역 활동을 벌이며 구민의 모기 관련 고충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생활 속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방제 방법으로는 화분 물받이, 우수받이통 등에 뚜껑을 덮거나 망을 씌워 두는 것들이 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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