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맛도 마음도 ‘잘빠진 메밀’ 삼선동 나눔가게에 동참…매월 어르신 식사 제공

  • 등록 2024.07.12 16: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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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 성북구 삼선동 나눔가게 3호점이 되며 매월 저소득층 어르신 10명에게 식사 쿠폰 제공 예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삼선동 소재 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대표 조수빈)이 삼선동 나눔가게 3호점이 되며 매월 저소득층 어르신 10명에게 식사 쿠폰을 후원한다.

 

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은 10일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 가게 사업’에 동참하고자 삼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선동주민센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4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잘빠진메밀 성신여대직영점은 개업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이웃들을 돕고 싶다며 나눔가게 협약을 제안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잘빠진메밀 조수빈 대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가게를 내면서 작게나마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나눔가게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상례 위원장은 “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나눔가게를 발굴하기 어려워 고심하던 차였는데 이렇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어 감사하다. 협의체에서도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나눔가게 확대 및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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