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드림스타트 "어린이독서회-작가와의 만남" 개최

  • 등록 2024.08.09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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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낭독과 골고루 먹기 운동 나만의 앞치마 만들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일 왕십리2동 공공복합청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2023년부터 성동구립 청계도서관과 연계한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올해는 6월부터 8월 약 3개월간 운영하며 아동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표현력 및 소통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과정 중 ‘작가와의 만남’은 올해 2회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2일 시행한 1회차에는 "판타스틱 반찬특공대", "그린 히어로를 찾아라" 등을 지은 김이슬 작가와 함께하였으며 드림스타트 아동 5명이 참여하였다.

 

김이슬 작가는 실제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어 양육 과정에서 자녀가 편식하는 모습을 보고 ‘반찬을 골고루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그림책을 만들면 작가의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건강하게 먹으라는 엄마의 잔소리 대신 그림책을 통해 골고루 먹는 습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하며, 그림책을 만든 과정과 더불어 설명해주었다.

 

또한 작가는 직접 그림책 낭독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퀴즈 활동을 가진 뒤 골고루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나만의 앞치마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자신의 개성이 한껏 담긴 앞치마를 직접 디자인하고, 마트 전단지에 있는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반찬들을 오려서 앞치마에 붙여보는 시간을 가지며 이 시간이 너무나도 즐거워 프로그램이 끝날 때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다음 2회차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8월 16일에 열릴 예정이며 드림스타트 아동 외에도 성동구 거주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 속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한 성동구립 청계도서관 관계자와 더불어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꾸며 준 김이슬 작가에게 감사하다”며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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