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학생들과의 면담? 언제든 OK"

  • 등록 2024.08.19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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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고등학교 학생들, 선일초교 주변 일방통행 운영 제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8일 대성고등학교 2학년 학생 5명을 구청장실로 초청해 은평구청장과의 특별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은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선일초등학교 주변(갈현로 29길, 33길) 일방통행 운영’을 제안하고자 SNS를 통해 김미경 은평구청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이를 흔쾌히 수용하며 만남이 성사됐다.

 

학생들은 통학 시 사고 위험이 있을 것을 우려해 사진과 버스 및 일반차량 분리 운영, 특정 구간 일방통행 허가, 시간제 도입 등의 통계 등을 근거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논의 결과 버스 통행과 교행 불편 우려로 현재의 양방통행이 인근 주민에게 편리하다는 결론이 났지만, 김 구청장의 제안으로 향후 대안 검토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학교 측에 보행도로 사용을 권장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민 대성고등학교 학생은 “그전에는 제안 사항의 장점만 생각했다면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며 “새로운 배움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찬우 대성고등학교 학생은 “김 구청장께서 저희의 의견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에 애정을 가진 학생들을 만나 기쁘다”면서 “구청장실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면담 요청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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