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610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율점검을 시행한다.
개업공인중개사가 스스로 법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다.
자율점검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행위 시 지켜야 할 사항 △공인중개사의 금지행위 준수 여부△2024년 공인중개사법 개정사항 등 43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율점검표를 통해 실시된다.
점검은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부응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카톡채널‘부응이’를 이용하면 채널 내‘자율점검접속’버튼 클릭 후 바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쉽게 점검하여 제출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점검결과를 꼼꼼히 관리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자율점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자율점검 실시를 통해 중개사들이 스스로 바로 설 수 있게 돕고 책임감을 강화하여 함께 신뢰 있는 중개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AI 챗봇 카톡 채널 ‘부응이’를 자체 구축하여 부동산거래신고, 전세사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관련 정보제공을 하고 있으며 1:1 채팅 서비스, 담당자 바로 연결 등 구민들이 편리하게 부동산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