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

  • 등록 2024.08.20 0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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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시립창동청소년센터서 중학생 14명 대상 4시간 교육 진행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는 지난 8월 12일 시립창동청소년센터에서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실시 배경에 구 관계자는 “체험형 연계교육을 고민하는 시립창동청소년센터와 청소년 또래들 간의 마약류 및 유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육성‧전파하고자 하는 도봉구보건소 및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의 사업목적이 맞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립창동청소년센터 이용 중학생 14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교육은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사강사들과 보조요원들의 지도하에 조별 단위로 진행됐다.

 

교육은 ▲청소년 또래리더의 덕목 및 건강의 소중함과 직업의 세계(약사) ▲실험과 실습으로 알아보는 안전한 약 사용 및 유해약물 ▲중독성 유해약물의 이해 및 중독 혼자만의 문제인가? ▲조별 토론 및 홍보 피켓 만들기 등 소규모 실습 및 토론 위주의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약물 실험이 흥미로웠고, 불법마약류와 술, 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다음 교육은 8월 28일, 9월 2일 정의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보건동아리 학생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2회차 6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는 올해 청소년 대상의 유해물질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립창동청소년센터 방과후 아카데미와 연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 시립창동청소년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 다양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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