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학마을도서관, 2024년 '도시 인문학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4.08.22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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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학자와 함께하는 서울 도시 주제별 특강 진행, 1, 2부로 구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학마을도서관은 2024 문화가 있는 날 하반기 특집으로 ‘도시 인문학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 인문학 클래스’는 대도시 서울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인문학 강좌다. 1부 ‘대(大)서울 속 도봉구의 미래’, 2부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로 구성된다.

 

1부는 8월 29일 저녁 학마을도서관 3층 창작공유공간에서 진행된다.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가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도봉구를 비롯한 서울 곳곳을 직접 탐방해 본 김시덕 강사의 탐방기를 들어볼 수 있으며, 도봉구의 현재와 미래 가치에 대해 조망할 수 있다.

 

김시덕 강사는 ‘한국 도시의 미래’,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갈등도시’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어쩌다 어른(tvN)’, ‘보물여지도(MBN)’ 등 각종 방송에 출연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 교수로도 재직했다.

 

2부는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학마을도서관 3층 창작공유공간에서 진행된다. 강연에는 임동근 도시 지리학자가 나선다. 강연에서는 서울이 거대도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회,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살펴보고 도시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동근 강사는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서울에서 유목하기’ 등의 저서 활동을 했으며 언론인이 선정한 올해의 저자 중 ‘함께 책을 내보고 싶은 저자’로 언급된 바 있다. ‘어쩌다 어른(tvN)’ 등 방송에 출연했으며,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BK 교수로 재직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대도시 서울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미래의 모습을 함께 전망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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