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돌봄 필요 청·중장년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 시행

  • 등록 2024.09.02 1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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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행활 어려운 청·중장년 대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돌봄 필요성이 있고 ▲돌봄을 수행할 가족 등이 없는 사람이 주된 대상이다.

 

서비스 유형은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분되며, 기본서비스는 ▲재가돌봄(신체청결, 식사도움, 체위변경, 안전관리 등) ▲가사지원(청소, 설거지, 식사준비 등) ▲일상지원(장보기, 은행방문 등 외출 시 이동지원 및 업무보조)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제공한다.

 

특화서비스는 일상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병원동행 ▲식사·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본서비스와 병행하여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며, 특화서비스만 별도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발급을 통한 방식으로 제공되며 최초 6개월, 최대 3년(재판정 5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건강보험료 기준, 기초수급자·차상위 기본서비스 무료)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혼자서 생활이 어려운 청·중장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길 바라며, 사업 초기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서비스 체계 구축에 힘써 성북구민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본인 외에 친족이나 이해관계인도 안내를 받아 증빙서류 및 신청서를 준비하여 접수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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