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갈현마을 일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 선정

  • 등록 2024.09.09 15: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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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환경문화) 공모사업 선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국토교통부 주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환경문화)사업에 갈현마을 일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환경문화)사업은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인근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여가녹지, 경관개선 등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남구는 지난 8월 준공한 지산저수지(남구 두왕동 673-1번지) 수변경관 조성사업도 동일 사업으로 농업용 저수지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제한구역의 보존가치를 증대시켰다.

 

이번에 선정된 갈현마을 일원 힐링 누리길 조성사업 총사업비는 국비 4억 8천만 원과 구비 1억 2천만 원등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위치는 지산저수지 옆 주차장에서 갈현마을회관으로 가는 숲속길로 현재 완만한 산책로가 있지만 바닥이 세굴돼 배수가 불량하고, 잡초 등으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으나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는 배수로 및 산책로 정비, 휴게광장 조성, 수목 식재 등이며,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의 지산저수지, 두왕메타세쿼이아길과 울산대공원 남문을 이어주는 새로운 여가 공간이 조성되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내년에 지산저수지와 갈현마을회관을 잇는 힐링 누리길이 조성되면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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