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후위기 대응 전략 중간 점검...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

  • 등록 2024.09.23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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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9일 ‘정읍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시의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송금현 부시장을 비롯한 시 지표 담당부서와 자문위원 등 총 2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진이 작성한 기본계획 내용을 경청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시의 2050 탄소중립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46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3월 29일까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최종보고회 등에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송금현 부시장은 “올해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탄소중립은 모든 시민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시의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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