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 입주민 안전과 편익 증진

  • 등록 2023.06.22 08: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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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내 종이팩 전용 수거함과 자전거 공기주입기 설치 시범운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구에서는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버려지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고 탄소 절감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공동주택 내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종이팩 전용 수거함 설치 사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7개 단지에서 5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별도로 배출된 종이팩은 관내의 자원순환 거점 기관에서 수거하여 제지업체에 전달하여 재생 휴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일반적으로 폐지, 종이박스 등과 함께 배출되는 종이팩의 바른 배출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탄소 절감 운동에 동참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자 자원순환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주택의 주거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구의 상황을 고려하여 화재나 재난처럼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성동생명안전배움센터와 연계하여 ‘단지로 찾아가는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재난안전교육울 통해 입주민들이 소화기 사용법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승강기 갇힘 대응법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공동주택 생활밀착형 지원사업 확대에 따라 올해 안으로 ‘자전거 공기주입기 설치(신발 먼지떨이기 포함)’를 5개 단지에 시범 운영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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