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공유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4곳 대상 거점 배송지 확대

  • 등록 2023.08.01 0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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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공유센터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4곳 대상 거점 배송지 확대로 총 14곳 운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1,00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 4곳을 대상으로 성동공유센터 거점 배송지를 확대해 총 14곳에서 운영한다.

 

2017년 개관한 성동공유센터는 서울에서 유일한 단독 공유센터로, 다양한 공구와 캠핑용품, 로봇 창문 닦이, 침구 청소기, 의료보조기, 몰카 탐지기 등 총 780개의 생활 물품을 보유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간간이 필요하지만 가격이 비싸거나 부피가 커서 구입은 물론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불어 공유센터에서 운영하는 '거점 배송 서비스'는 센터와 거리가 멀어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이 가까운 거점 배송지에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구는 공유의 가치 실현과 주민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거점 배송지 5곳을 늘린 데 이어 올해도 100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구는 공동주택 거주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행당동, 금호동 소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의하여 4곳과 협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기존 10곳이던 거점 배송지가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성동구 생활권자(직장, 학교 등)를 포함한 성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성동공유센터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필요한 날짜에 원하는 물품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 원하는 거점 배송지를 선택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공유센터의 ‘거점 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에 공유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ESG 시대에 걸맞는 친환경 공유도시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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