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善)순환 기부로 주민행복 키우는 성동 나눔네트워크

  • 등록 2023.08.04 08: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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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부터 주민 공동체 사업 지원까지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기업·주민 등이 모은 성금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결하기 위해 복지기관 15개소에 7천만 원을 지원하는 ‘성동나눔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성동나눔네트워크 사업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긴급한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개인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성금을 지원하는 기관지원 사업, 지역복지자원을 확대하기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여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협력 선(善)순환 복지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공모를 통해 접수된 각 기관의 사업을 지역의 내·외부 전문가가 심의를 통해 기관지원 사업에 참여할 15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기관별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 기관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기관 간 복지자원 불균형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 지원사업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심리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사회적 고립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역공동체 사업, 장애인 직업개발 프로젝트, 취약계층 4차산업혁명 체험, 어르신 낙상 예방 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가스 및 전기 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7,650가구에 가구별 5만 원, 총 3억 8,250만 원을 전국 최초로 선제 지원하여 적극적인 민관협력 지역문제 해결에 타지자체의 모범이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복지자원을 확대하여 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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