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로 경쟁력에 창의력 더하기!

  • 등록 2023.08.31 0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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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점포를 예술가들의 재능으로 새단장하는 우리동네 아트테리어사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도 소상공인 점포를 예술가의 창의력으로 새롭고 개성 있게 새단장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예술가의 창의력을 활용하여 참여 가게의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예술가들에게는 재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의 역사와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 개선으로 점포 경쟁력 제고 및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성동구는 3년 연속 서울시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송정동, 사근동, 용답동 등 총 5개동 144개 점포의 디자인 개선작업을 시행완료했으며, 작년부터는 구비를 추가 투입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매장 분위기가 산뜻하게 바뀌었다.”며 “가게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는 신규 손님도 많이 늘고 단골손님들도 분위기가 새롭다며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올해는 뚝도시장, 행당시장,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3개 지역의 총 71개소에 진행되며, 지난 7월 중순 성동구에 모인 26명의 참여예술가에게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가와 참여가게를 1:1로 매칭하여 맞춤형 디자인이 반영된 벽화, 외부 시트지, 메뉴판, 조명, 입간판 등을 시공하여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단골고객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하여 소상공인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침체된 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jaeyeon71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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