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희망의 집수리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간다.
‘희망의 집수리 지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선뜻 수리하기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등부터 물막이판, 침수경보기, 소화기 등 안전시설까지 총 18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풍기와 보일러도 지원 항목으로 추가됐고, 지원 금액도 가구당 18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상향돼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7월 대상자를 모집하고 8월, 총 99가구를 선정했다. 순차적으로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통한 수리를 진행하며, 12월 1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희망의 집수리 지원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셨던 주민분들께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 지원 사업을 펼쳐 총 44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