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무차별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캠페인' 진행

  • 등록 2023.09.18 09: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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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경찰서, 유관단체 등과 왕십리 광장에서 '안전한 성동만들기' 캠페인 및 합동순찰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12일 왕십리광장에서 성동경찰서와 성동구청, 자율방범대 등 유관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캠페인 및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경 합동으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무차별 범죄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왕십리 광장에서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인근 한양대 앞 거리와 도선동 상점가 등을 합동순찰했다.

 

구는 지난 달부터 성동경찰서와 협조하여 민간 자율방범조직인 성동구 자율방범대 관내 17개대에서 우범지대를 중심으로 주1~2회 실시하던 야간 순찰 활동을 공원과 산책로, 다중밀집지역 등으로 확대하여 매일 특별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책로 입구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폰으로 영상, 음성, 위치 정보를 성동구 스마트도시 운영센터에 실시간 송출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경찰서와 소방서에 실시간 긴급신고도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범죄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계속해서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범죄예방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득형 기자 dream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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