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적극행정 공무원에 마일리지 준다

  • 등록 2023.10.06 0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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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부터 12월까지 5개국 13개 부서 및 4개 동 주민센터 시범 운영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달 말부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업무 과정에서 이루어진 의미 있는 실천과 작은 성과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복지환경국, 도시관리국, 안전건설교통국에서 선정된 13개 부서 및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다.

 

마일리지 적립 대상은 6급 팀장 이하 실무자이며, 부서장이 마일리지 적립 기준에 따라 개인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전담부서(감사담당관)가 승인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행정안전부 표준안을 참고해 △적극적 아이디어 제시 △관계 부서 협업 △이해관계자 설득·민원 해결 등 14개이다. 항목마다 1~10점으로 배점해 차등을 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점수에 따라 도서, 커피, 케이크 등으로 교환 가능한 모바일 교환권으로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제도가 공정하고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평가단도 구성한다. 부구청장과 국장단 등으로 구성된 마일리지 평가단이 부서별 마일리지 운영현황을 검증하고 평가한다.

 

올해는 일부 부서 및 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지만 2024년부터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적극행정을 장려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일상 업무 과정에서 직원 한 명 한 명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민 불편 해소와 구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라며, “이번 마일리지 제도 운영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현수 기자 dlgust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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