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 ‘삼각산 축제’서 구민행복 기원

  • 등록 2023.10.06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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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례 재연…단군정신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민족 정체성 공유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6일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 열린 ‘제25회 삼각산 축제’에 참석해 강북구 발전을 다짐하고 구민 행복을 기원했다.

 

삼각산 축제는 민족혼이 담긴 호국 명산이자 서울의 진산인 삼각산에서 삼성(환인·환웅·단군왕검)을 모셨던 제례를 재연한 행사다. 단군을 기념함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족 정체성을 공유하는 축제는 서울에서 강북구 삼각산 축제가 유일하다.

 

이순희 구청장은 “삼각산 축제는 개천절을 맞아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과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선조들이 보여준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을 이어나가 후대에 올바로 계승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제례는 조선시대 황해도 구월산 삼성당에서 국가적 제례로 치러졌으나 일제 강점기 시절 삼성당이 파괴되면서 중단됐다. 강북구에서 조선왕조실록 등 문헌자료를 검토하고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제례 때의 복식, 제기, 구성 등을 원형 그대로 복원해 삼각산 축제 중 하나로 지내오고 있다.

이득형 기자 dream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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