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1일 오전 9시 5층 회의실에서 ‘훈련상황 보고회 및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교육감 주재로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운영되는 사고수습본부를 직접 가동해 재난상황 발생 현장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통합연계훈련은 양지중학교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시작했다. 사고를 보고 받은 후 즉각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여 재난대응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긴급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
사고수습본부에서는 양지중학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피해상황를 파악하고, 부상학생의 응급조치를 지시했다. 이후 시설복구 및 학사운영, 재난학교 학생 심리지원을 지시하는 것으로 회의을 마무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번 현장연계훈련을 통해 재난상황발생에 따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 기관 및 학교에서는 재난 사고시 신속한 대응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전한국 훈련 기간 동안 지진·화재대피훈련,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및 소화기 작동법 실습훈련 등 재난·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행사 등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