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종합대응훈련 시행

  • 등록 2023.11.01 14: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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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태세 점검, 기관 간 협업체계 공고히 구축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거창군은 지난달 31일 군민안전 및 재난대응 강화를 위해 군청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에서 2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종합대응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종합대응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인 거창문화센터에서 공연 중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인모 군수를 중심으로 재난대응 민관 협업시스템을 점검하는 토론훈련과 이종하 부군수를 중심으로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됐다.

 

토론훈련에서는 최초 상황 접수 후 상황판단회의를 시작으로 비상대책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재난단계별 대응현황과 대응계획 발표, 불시메시지에 대한 대응훈련이 시행됐다.

 

같은 시각 현장훈련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응, 거창소방서 선착대의 화재진화와 인명구조, 거창군 통합지원본부,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보건소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경찰서를 비롯한 각 유관단체 및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 구축과 재난수습 복구까지 재난단계별 현장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재난발생 후 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재난대응 기구와의 지휘체계 구축과 대응방안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으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현장 출동, 현장기구 상황시간별 직접 설치 등으로 실제와 같은 현실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훈련 후 마무리 강평을 통해 “그간 시행해 온 훈련의 틀을 벗어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의 각 기관이 실시간으로 연계해 훈련을 진행하니 더욱더 현실감 있는 훈련이 됐다”라며 “이번처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경험과 역량이 유사시 발휘된다면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거창군 재난대응안전훈련은 오는 3일까지 시행되며, 군은 재난취약시설, 소규모공공기관, 청사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훈련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재난대응 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득형 기자 dream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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