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창녕군은 국제 우호도시인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이 1일부터 3일까지 창녕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다나카 료우지 시장과 나카시마 유미코 부의장을 비롯해 10명으로 구성된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은 창녕군청과 창녕군의회, 따오기 복원센터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 또한 부곡온천과 성씨고가, 관룡사,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명소를 답사하며 창녕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해외여행사 간담회를 개최해 양 도시 간 관광 산업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보인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을 방문해 주신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굳건한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창녕군과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사쓰마센다이시는 일본 큐슈 남부에 위치한 면적 683㎢, 인구 약 9만 명 규모의 도시다. 시내를 흐르는 센다이강과 람사르조약 습지로 지정된 이무타 연못을 비롯해 온천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어 창녕군과 비슷한 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