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돌봄 이웃이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에 나섰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난방비와 겨울나기 물품 등을 지원하는 ‘2023년 겨울철 난방비 지원 기획사업’이 오는 3일부터 추진된다.
이번 겨울철 난방 지원은 북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하며 총 6천7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난방비 ▲난방용품을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내) 746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난방비는 오는 7일까지 총 37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 원이 지원되며 8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과 온열 찜질기 등 겨울나기 난방용품은 오는 10일까지 총 376가구에 배부될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구행복플러스’ 지정기탁금 5천740만 원을 추가 활용하여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전개해 동절기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11월은 절기상 입동과 소설이 있는 달로 다가올 겨울 추위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며 “이번 겨울 누구도 소외되는 이 없이 취약계층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동절기 자연재난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부터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 대비기간’을 운영해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한파 쉼터를 정비하는 등 동절기 안전 대책 준비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