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0월 27일 용호동에 이어 11월 1일 감만동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서도 “공유밥상 행복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공유밥상 행복나누기” 사업은 고독사 예방 및 주민 친목 도모를 위해 부산 남구가 4년째 추진 중이며, 참여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계속할 예정이다.
옆집에 사는 이웃과 말 한 마디, 밥 한 끼도 나누기 어려운 요즘,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함께 씨를 뿌리고 수확을 거두면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옥상 텃밭 프로그램 참여한 어떤 어르신은 “텃밭작물을 가꾸면서 운동도 되고, 이웃을 만나 밥도 먹고 외로움을 덜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체 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