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속, 정확한 백신으로 럼피스킨병 예방한다.

  • 등록 2023.11.02 13: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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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접종지원, 전업규모는 자가접종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천시는 럼피스킨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럼피스킨병 긴급 예방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일 새벽 2시, 4시 두 차례에 걸쳐 경북도로부터 47,625두 분을 수령해 오전에는 50두 미만의 소 사육농가에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9개 반 접종지원반에 우선 공급했고, 오후부터 전업규모 농가에 백신 공급을 진행했다. 접종지원반은 공수의, 축협,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백신 접종 대상은 영천시 소 사육농가 1,011호에 46,902두, 소규모 농가 659호 10,492두, 전업농 352호에 36,410두이다. 소규모 농가는 접종지원반이 농장을 방문하여 접종 지원하고, 전업농은 백신 수령 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럼피스킨병 예방백신은 근육에 주사하는 구제역과는 다르게, 피하에 주사하기 때문에 접종 기간이 다소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영천시는 모든 대책을 강구해 신속 정확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는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소독약품, 모기‧파리 방제약품을 공급하고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 시 보유 소독차량 2대를 총동원하여 축산농가 및 진출입로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백신 항체가 형성되는 3주가 고비”라며 “이 기간에 특히 모기‧파리 방제 및 축사 소독에 더욱더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득형 기자 dream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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