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평가에서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기량향상 분야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지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측정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평가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으로 구분된다.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은 ‘지역 경제 역량’ 포함 6개 분야에서 17개 지표를 측정하며, 총 144개 지자체가 자율응모한 가운데 16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래구는 해당 부문에서 17개 지표 중 S등급 3개, A등급 4개를 받아, 자치구 기량향상 1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순이동인구 증가율, 취업자 증가율, 탈빈곤율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그 의미가 더 크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생산성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동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