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긴급 럼피스킨병 예방접종 실시”

  • 등록 2023.11.03 18:01:34
크게보기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고령군은 2023.10.20. 충남 서산시에서 국내 최초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경북, 제주를 제외한 8개 시·도에 럼피스킨병 확산 조짐이 농후한 가운데, 중앙으로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18,800두분을 공급받아 2023년 11월 0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고령군 내 소 사육농가 497호 18,548두에 대한 긴급 럼피스킨병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고령군은 영남권 최대 도축장인 고령축산물공판장과 고령가축시장이 소재하여 어느 지역보다 방역상 취약한 위험지역이다. 이에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및 군 방역차량을 활용하여 소 사육농가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보건소와 협력하여 군 방역연무차량 및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흡혈곤충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접종방법은 소 50두 이상 사육농가의 경우 공무원 입회하에 자가 접종토록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는 공수의사와 고령성주축협을 포함한 보정요원으로 구성된 2인 1조, 6개반을 구성하여 기한 내에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 사육농장 및 소 관련 축산시설에 질병유입 차단을 위한 소독약품 및 방충약품을 긴급 배부할 계획이다.

 

고령군수 이남철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관내 소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축산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득형 기자 dreamjustice@naver.com
Copyright @서울복지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153-2, 1층 (당산동 1가) 등록번호: 서울,아54674| 등록일 : 2023-02-06 | 발행인 : 김철| 편집인 : 김두화 | 전화번호 : 1544-3725 Copyright @서울복지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