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9일 2023년 증평군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요청을 위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면담했다.
타 지자체의 인구소멸 위기속에서 특이하게 군은 출생아와 인구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도 10월 현재 출생아 수는 193명으로 전년 대비 42.9%가 증가하는 등 인구정책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증평을 위한 정책 제안과 귀농 ․ 귀촌 및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정책 수요를 담은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 증평형 행복돌봄 거점센터 조성 △ 도안 청년복합문화공간 조성 △ 증평생활야구장 시설 보완 △ SOC 도로망 확충 사업 등 총 6건이다.
이 군수는 군의 지방교부세 의존도가 높아 정부의 세수 감소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상황으로 돌봄사업과 청년정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할 필요성에 대해 김영환 도지사에게 적극 설명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방세입 여건의 악화 속에 내일의 도시 증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증평형 돌봄정책과 청년복합문화공간 조성, 리틀야구교실 운영 등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 현안사업 추진으로 차별화된 지방자치단체로 만들겠다”며 필요재원 확보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