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교통 및 보행약자인 어린이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약자 교통 안전교실' 을 운영했다.

 

교통 및 보행약자인 어린이, 어르신들은 생활주변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요인이 많아 교통약자에게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올해에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청동초등학교 외 20개소 50회 979명, 보행약자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도구노인복지관 외 9개소 10회 468명이 교통안전교육에 참여했다.

 

교통안전교실은 교통약자 보행의 특징 및 문제점, 무단횡단 금지,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안전 수칙 및 기타 보행시 유의사항 등 가정이나 도로에서 교통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구는 산복도로와 중복도로 등 고지대가 많은 지역특성이 있으므로 교통 및 보행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 안전교육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으며, 또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한 영도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