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 등록 2023.11.12 0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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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풍요로운 농촌의 미래 다짐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주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3년 영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살기좋은 영주! 미래지향, 부자농촌의 선두주자로 만들어 갑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로서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한 해의 영농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200여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농업대상 명인 인증서 수여,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 이웃돕기 성금 기탁, 영주농업 희망메시지 전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송교선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영주시 농업인 및 관계자 여러분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기념식이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영주시민과 함께 ‘살기좋은 영주’, ‘미래지향, 부자농촌’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자연재해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여러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농업의 가치는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며 “농업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반드시 풍요로운 농촌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 경제의 근간임을 인식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정부 기념일이다. 흙(土)은 농업의 바탕이 되므로 한자 흙(土)를 파자하면 十一이 돼 흙 土자가 두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11월은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가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이념도 담고 있다.

이득형 기자 dream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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