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의성군은 9일 의성군 안계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교육'쌤·쌤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쌤·쌤교실'은 경찰쌤(학교전담경찰관)과 상담쌤이 함께 학교를 방문한다는 의미로 의성군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처음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아동의 4대권리 및 인권존중 ▲아동학대예방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레크리에이션과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폭력과 학대 상황에 대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폭력과 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학교폭력과 아동학대가 심각한 문제인 만큼 유관기관 합동 교육을 통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성군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쌤쌤교실은 오는 21일 금성초등학교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