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금천청년꿈터에서 청년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7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청년꿈터(범안로 15길 22-5)는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금천구가 조성하고 중앙대학교 산합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다. 16개로 구성된 독립형 입주시설과 공용시설(휴게실, 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회의실)을 갖추고 있는 청년 창업 지원 중심 시설이다.
7개 지원사업은 △ 시제품 고도화 및 실용화 △ 문제해결 컨설팅 △ 홍보비 지원 △ 전시회, 박람회 등 판로개척 지원 △ 롤모델 기업과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파트너링 △ 외부 교육 지원 △ 금천구민 대상 특강 지원 등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7개 사업의 지원 총액은 6천만 원으로, 사업별 평가 점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시제품 실용화의 경우 120만 원부터 450만 원까지, 판로개척의 경우 9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제품 고도화 및 실용화 사업, 홍보비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지원 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가능 업종은 ‘기술’ 기반 업종, 홀로그램, 로봇, 에너지 등 ‘특화’ 업종, ‘일반’ 업종 등 3개 분야다. 특히, 기술 및 특화 창업 분야 기업과 금천청년꿈터 입주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우선 선발한다.
금천구에 있거나 금천청년꿈터에 입주한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 기업 대표 중 3월 28일 기준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고, 창업 7년 이하라면 지원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년 창업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금천청년꿈터와 함께 청년 창업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